대형원전 3기·SMR 1기 더 짓는다

입력 2024-05-31 18:36   수정 2024-06-10 16:25

2038년까지 대형 원전 3기가 새롭게 건설되고 2035년부터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이 발전원(발전설비)으로 본격 투입된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도 빠르게 증가해 무탄소에너지(CFE)의 전력 생산 비중이 2038년 70%에 달할 예정이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총괄위원회는 31일 이런 내용을 포함해 향후 15년(2024~2038년) 동안 국내 전력 수급 전망 및 발전원 확충 계획 등을 담은 전기본 실무안을 정부에 전달했다. 2년마다 수립되는 전기본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들어간 것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전기본은 2038년까지 추가로 필요한 발전설비를 10.6GW로 산정했다. 4.9GW는 대형 원전 3기(4.2GW)와 SMR 1기(0.7GW)를 추가로 지어 충당하기로 했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도 대폭 늘려 2038년 발전 비중을 32.9%로 높이기로 했다. 여기에 원전(35.6%)과 수소·암모니아(5.5%)까지 합한 무탄소 발전 비중도 70.2%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슬기/황정환 기자 surugi@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