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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THE 세계 대학 영향력 평가' 100위권 '껑충'

입력 2024-06-13 16:10   수정 2024-06-13 16:11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총장 김승우)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 하이어 에듀케이션(THE·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24 THE 세계 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세계 100위권에 올랐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다양한 영역(연구, 봉사, 책무 등)에서 이행 정도를 평가하고, 지구의 난제 해결을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 점에서 이번 결과가 대학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THE 세계 대학 영향력 평가는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대학의 책무 이행 정도를 평가하는 글로벌 랭킹이다. 빈곤 퇴치,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성평등, 산업·혁신·인프라, 지속 가능한 도시·공동체, 지구촌 협력 등 2015년 UN에서 합의한 17개로 이뤄진다.

순천향대는 종합순위에서 세계 2152개 대학 중 세계 100위권 대학에 자리매김했다. 순천향대는 △건강과 웰빙(SDG 3) 세계 47위(국내 1위)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SDG 11) 세계 33위(국내 3위) △빈곤퇴치(SDG 1) 세계 57위(국내 5위) 등 3개 분야에서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대학은 국가와 지역 사회, 지구촌의 건강 및 웰빙 개선을 위해 서울·부천·천안·구미 4개 부속병원 및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간 네트워크 구축, 감염병 및 보건 환경 공동 대응, 진료 정보 교류 사업 참여,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원 헬스 시티 플랫폼 구축, 지역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충남금연지원센터 운영, 해외 의료봉사 파견 등을 추진했다.

또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온양행궁·인산서원 등 지역 문화유산 기록 보존 세미나 △지역 취업준비생을 위한 저렴한 ‘행복 기숙사’ 제공, 지방자치단체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 추진 △기존 부지를 활용한 감염병 전문병원 신축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지역 사회와 국제사회의 빈곤 퇴치를 위해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모집 전형, 천원의 아침밥, 지역 아동 행복 나눔 성금 모금, 유망 초기 창업기업 육성, 개도국 빈곤 퇴치를 위한 코이카(KOICA) 사업 및 해외 봉사활동도 벌였다.

김승우 총장은 “순천향대는 종합발전계획(Unitopia 2030) 출범 후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대학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국제 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루기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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