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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4억원 번다"…2가구 '줍줍'에 22만명 몰린 동네

입력 2024-07-10 08:46   수정 2024-07-10 08:56


인천 송도에서 접수한 무순위 청약(줍줍)에 22만명이 몰려 경쟁을 벌였다. 4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되고 자격요건도 까다롭지 않았던 영향이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 송도 프라임뷰 20BL' 2가구 무순위 청약에 22만2305명이 신청했다. 전용 84㎡ 1가구에 16만3105명이 몰렸고, 전용 107㎡ 1가구도 5만9200명이 접수했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 84㎡ 5억6000만원, 전용 107㎡ 8억35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와 유상옵션비가 추가된다. 최근 거래가는 지난 4월 전용 84㎡가 9억7500만원(18층), 전용 107㎡도 11억5000만원(15층)을 기록했다.

자격요건도 까다롭지 않았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었다. 2022년 준공된 신축 아파트에 4억원 내외 시세차익까지 예상되자 경쟁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다. 계약금은 10%이며, 잔금은 다음 달 26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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