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대표는 서울지방법원과 대전지법, 청주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했으며, 서울고등법원과 특허법원에서 고법판사로 재직했다. 특히 특허법원에서 3년간 근무하며 다수의 특허, 상표, 디자인 관련 사건을 맡았다. 2010년부터는 법무법인 광장의 지적재산권팀에 몸담았다. YK는 오 대표 영입을 계기로 현재 운영 중인 IP팀을 IP센터(가칭)로 다음달 확대·개편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YK 부산 분사무소에 합류한다. 그는 2000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법에서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창원지법을 거쳐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부산지법과 부산고법에서 고법판사로 재직했다. 2017년 판사 퇴임 후 KBS 대선방송 자문변호사와 울산시 고문변호사, 부산MBC 감사, 부산시 행심위 위원을 역임했다.
정 변호사는 2001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전주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인천지법, 서울남부지법, 서울중앙지법 등을 거쳤다. 인천지법에서는 2005년부터 2년간 파산부에 근무하며 대우자동차, 영창악기 등 법인회생·파산 사건을 담당하기도 했다. 대법원에서 2014년부터 3년간 재판연구관(민사조)으로 재직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법무법인 대륜, 日 베리베스트와 글로벌 법률 파트너십 MOU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21일 일본 대형 로펌인 베리베스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베리베스트는 일본 전역에 75개 사무소를 두고, 약 360여 명의 변호사가 소속된 로펌이다. 일본 내 가장 많은 기업 자문사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국제 법률 서비스 역량을 함께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국 기업 시장 진출 지원, 해외 M&A·합작 투자·국제 거래 관련 법률자문, 국제 분쟁 해결, 해외 진출을 위한 교류, 지식재산권(IP) 보호, 법률정보 공동연구 등 법률 서비스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최우수상은 'E-9 근로자의 숙련기능인력(E-7-4) 전환과정에서의 숙련도 및 사회통합 제고 방안'을 주제로 제안한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의 한혁진(대표), 강예송, 김재성 학생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K-블루카드를 활용한 숙련기능인력의 정주 지원 및 통합 행정관리체계 구축’을 주제로 제안한 고려대·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김해정(대표), 신정하, 전수정 학생팀과 '한국형 광역비자(K-R-VISA)의 도입'을 제출한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김명선(대표), 이정원, 정지원 학생팀에게 돌아갔다.
지평법정책연구소는 다음달 26일 개최 예정인 정기세미나 '이민 정책과 법질서'에서 수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로백스는 최근 기업법무 전문가인 장진석 전 HMM 법무실장(21기)을 대표변호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변호사는 사법연수원 수료 후 법무법인 충정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약 30년간 기업구조조정 및 인수합병 등 분야에서 활약했다.특히 2015~2017년 STX조선해양에 합류해 글로벌법무팀 전무로서 기업구조개선 및 국제소송·중재를 이끌었다. 2017년에는 워크아웃에 들어간 HMM 법무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7년간 해외 자산 인수, 미국 등 주요국 규제 대응을 맡았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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