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현대 정치 역사상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얼마 전까지 이스라엘 거리는 시위대로 가득 찼다. 답답한 동맹국들은 그의 손을 묶으려 했고, 미국도 그를 질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반적인 조언을 했다. “헤즈볼라를 자극하지 마라. 하마스 동의를 얻기 위해 더 많이 양보해야 한다. 이란을 화나게 하지 마라.” 다행히도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을 무시할 수 있는 명석한 두뇌를 가졌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1967년 ‘6일 전쟁’ 이후 가장 큰 승리를 거뒀다. 이는 위험한 시기에 미국과 서방 이익에 도움이 됐다.유엔 헌장 자체가 죽은 문서에 불과한 이 지역에서 국제 전쟁법 적용은 한계가 있다. 이스라엘이나 중동의 어떤 국가도 당분간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없다. 서방은 이란과의 평화는 몇 번의 외교 회담만 거치면 달성될 수 있다고 본다. 이스라엘의 몇 가지 양보로 안정적인 두 국가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분쟁이 해결되고, 규칙에 기반한 민주적인 지역 질서가 바로 눈앞에 있지만 지역 지도자들의 맹목적인 이기심과 정치적 미성숙만이 중동의 유토피아 행진을 막고 있을 뿐이다.
네타냐후가 예루살렘 권좌에서 물러난다면 더 현명하고 더 훌륭하고 더 강력한 지도자가 등장해 중동 전역에 아침 이슬 같은 평화가 내려올 것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성자도 아니고 무결점 지도자도 아니다. 이스라엘은 과거 도덕적, 전략적 실수를 저질렀고 앞으로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를 것이다.
이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스라엘인과 아랍인 모두 서방의 조언을 무시하고, 어려운 시기를 스스로 헤쳐 나가야 할 것이다.
원제 ‘Benjamin Netanyahu’s Triumphal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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