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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플랫폼도 'K-웹툰'에 러브콜…"AI로 제작 돕겠다"

입력 2024-10-16 17:28   수정 2024-10-16 17:38


“인공지능(AI)을 쓰면 누구나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고평가 받는 한국의 이야기들이 손쉬운 웹툰화를 통해 전 세계 독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라리스 구디파티 대시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15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웹툰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한국의 우수한 이야기 콘텐츠를 보다 쉽게 전 세계 시장에 소개하겠다는 의미다.

대시툰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인도계 웹툰 플랫폼 기업이다. 동명의 웹툰 플랫폼과 AI 웹툰 제작 도구인 ‘대시툰 스튜디오’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 하고 있다. 웹툰 종주국인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자생적으로 성장한 웹툰 플랫폼이다. 구디파티 COO는 같은 날 서울 마포동 나루호텔에서 구글플레이, 한국웹툰산업협회(KWIA)가 진행한 ‘제2회 웹툰산업의 날’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대시툰은 구글플레이, KWIA와 손잡고 한국 웹툰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이 회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KWIA와 한국 웹툰의 해외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웹툰 업계가 해외 플랫폼과 협력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려는 시도다. 현재 대시툰은 디앤씨미디어, 씨앤씨레볼루션, 재담미디어 등 한국 웹툰 기업들과 작품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다.

한국 웹소설도 대시툰이 눈여겨보는 콘텐츠다. 대시툰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기존보다 낮은 비용으로 빠르게 웹소설을 웹툰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게 대시툰의 설명이다. 대시툰 스튜디오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웹툰을 만들어주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탄비르 알리 대시툰 대외협력담당 부사장은 “그간 비용 문제로 인해 웹소설 지적재산권(IP)을 웹툰으로 제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며 “생성 AI를 통한 웹툰 제작은 신생 IP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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