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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쓰고 싶어도 못 써" 불만에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항공편 56편 푼다

입력 2024-11-26 09:31   수정 2024-11-26 09:32


아시아나항공이 연말을 앞두고 마일리지 사용이 어렵다는 고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12월 2주 동안 마일리지 좌석을 유상좌석과 동일하게 오픈하는 항공편을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오전 9시부터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총 56편 대상 항공편에서 마일리지 좌석을 최대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매일 △김포→제주 2편 △제주→김포 2편으로 하루 4편씩 총 56편 항공편이 대상이다. 해당 항공편 잔여석에 대해 모두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 노선은 김포에서 각각 오전 7시10분과 오후 14시 50분 출발하는 OZ8909편, OZ8967편과 제주에서 오전 9시 5분과 오후 12시 55분 출발하는 OZ8922편, OZ8944편이 대상이다. 해당 항공편들은 유상 발권도 가능해 기호에 따라 마일리지 항공권과 유상항공권 각각 편도 발권이 가능하다.

특히 김포공항에서 오전 7시10분 출발하는 OZ8909편과 제주공항에서 오후 12시 55분에 출발하는 OZ8944편은 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 항공편이다. 해당 편을 포함한 총 56편의 현재 잔여 좌석은 약 4500석에 달해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의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을 애용해주시는 회원들의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클럽 회원 만족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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