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목동14단지 정비구역 지정…49층 5181가구로 재건축

입력 2024-11-27 17:07   수정 2024-11-28 00:37

서울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 인근 목동14단지(투시도)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49층, 5181가구로 재건축된다. 당초 최고 60층으로 기획했지만 공사비와 공사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층수를 낮췄다.

서울시는 최근 열린 신속통합기획 특별분과위원회에서 양천구 목동14단지의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가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1987년 준공된 이 단지는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가운데 두 번째로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목동14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기존 3100가구에서 최고 60층, 5007가구로의 재정비를 준비했다. 재건축 사업 기간, 공사비 부담 등으로 결국 인근 단지처럼 40층대로 낮췄다. 이번 결정에 따라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이하, 5181가구(공공주택 738가구)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목동지구에서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추진하는 첫 사례이자 단지 규모도 가장 크다. 서울시가 주거 환경 개선에도 신경 쓴 이유다. 인근 목동중심지구 변에 있는 목동동로 폭을 25m에서 28m로 넓히고, 내부 도로인 목동동로8길 폭도 15m에서 20~21m로 확대한다. 자전거도로 및 보행 공간을 확보해 주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을 단지에 지어 ‘어르신 공공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분과위는 구로구 구로동 23 일대 구로우성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도 의결했다. 1985년 준공한 구로우성아파트는 3개 동, 344가구 규모다.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번 결정을 통해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00% 이하 규모로 공동주택 552가구(공공기여 17가구, 공공주택 52가구 포함) 및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