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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맥라렌·벤틀리 '쾅쾅쾅'…'차값만 100억' 4중 추돌 사고

입력 2024-12-01 15:33   수정 2024-12-01 16:11


오스트리아의 한 산악지대 커브 길에서 슈퍼카 4대가 잇따라 부딪혀 피해액이 100억원에 달하는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더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오스트리아 티롤주 푼츠의 한 급커브 구간에서 주행 중이던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44만 7000파운드·약 8억 원)가 앞서 가던 라페라리(400만 파운드·71억 원)와 충돌했다.

이어 맥라렌 엘바(140만 파운드·25억 원)와 벤틀리 컨티넨탈 GTC(19만 2000파운드·3억 4000만 원)도 잇따라 추돌했다.

이번 사고는 페라리 슈퍼패스트가 라페라리 뒤를 바짝 따라 달리다가 라페라리가 급커브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자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운전자 중 한 명이 뒤에서 비치는 햇빛 때문에 시야가 방해를 받아 급제동했다"고 파악했다.

라페라리가 파손 정도가 가장 심했다.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는 차량 앞부분이 부서졌다. 벤틀리와 맥라렌은 눈에 띄게 파손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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