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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의혹' 제기했던 野 김민석 "김용현 해외도피 확실"

입력 2024-12-05 13:53   수정 2024-12-05 13:54


윤석열 정부의 계엄 준비 의혹을 거듭 제기했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번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해외 도피 시도 의혹을 제기했다.

김 최고위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급 수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용현 해외 도피가 확실시된다"고 썼다.

이어 "김용현은 윤석열의 내란죄 핵심 증인이자 하수인이다. 즉각 출국금지를 요청한다"며 "온 국민과 언론께서 대한민국 모든 공항과 항구에서 도피와 밀항을 막아달라"고 강조했다.

국가정보원 제1차장 출신이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박선원 민주당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김 전 장관이 급하게 출국하는 움직임이 보인다"며 "대통령과 함께 (비상계엄은) 모의하고 획책한 김용현이 출국을 시도하고 있다. 제2의 런종섭이 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 전 장관이 이날 해외로 출국하는 항공편을 예약했으며 "오늘 중으로 도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이날 국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국회에 군 병력을 투입한 것이 "김 전 장관의 지시였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출석 직전 면직 처리됐다.

야당은 현재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김 전 장관을 윤 대통령과 함께 고발한 상태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김 전 장관의 해외 도피 의혹이 제기되자 출국금지를 지시했다. 우 본부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비상계엄 관련 현안 질의에서 '김 전 장관 출국금지'에 관해 묻는 신정훈 민주당 의원의 말에 "긴급히 필요한 부분을 하라고 안보수사단장에게 지시했다"며 "출국금지 외에도 긴급히 할 조치가 있으면 빨리 검토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답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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