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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수능 국어·수학 작년보다 많이 쉬웠다…전체만점자 11명

입력 2024-12-05 14:03   수정 2024-12-05 14:22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수학영역이 작년보다 매우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명뿐이었던 전체 만점자는 11명이나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자 표준점수)을 통해 국어·수학 모두 난도가 작년보다 대폭 낮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보여주는 점수로,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하고, 시험이 쉬우면 하락한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으로 지난해 150점보다 11점 내려갔다. 국어 만점자는 1055명으로 64명이었던 작년의 16.5배나 됐다.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작년 수능 148점보다 8점 떨어졌다. 만점자는 1522명으로, 작년 612명의 2.5배였다.

영어영역에서 원점수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6.22%(2만8587명)였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래 1등급 비율이 가장 낮았던 작년(4.71%)보다 1.51%포인트 올랐다.

탐구영역의 경우 1등급 구분점수가 사회탐구 65∼69점, 과학탐구 65∼70점, 직업탐구 65∼68점이었다.

이번 수능 변별력의 키를 쥔 건 사회탐구 영역이었다. 사회탐구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생활과 윤리가 77점으로 가장 높았고, 정치와 법이 66점으로 가장 낮았다. 9개 과목 중 정치와 법, 사회·문화, 경제를 제외한 6개 과목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랐다.

과학탐구에선 화학Ⅱ가 73점으로 가장 높고, 화학Ⅰ이 65점으로 가장 낮았다. 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작년보다 올랐다.

직업탐구는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상업경제가 72점으로 가장 높고, 수산·해운 산업 기초와 인간 발달이 66점으로 가장 낮았다.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 1등급 비율은 19.62%(9만950명)로 작년 18.81%보다 0.81%포인트 올랐다. 역시 절대평가인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원점수 45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이 중국어Ⅰ는 11.43%인 데 반해 아랍어Ⅰ는 1.26%에 그쳤다.

올해 수능에는 46만3486명이 응시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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