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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채종석, 백지영 MV서 분위기 심상치 않더니…'열애설'

입력 2024-12-05 17:26   수정 2024-12-05 17:27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와 모델 채종석이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양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과 채종석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5일 두 사람의 열애설과 관련해 "사생활이라 추가적인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6살 연상 연하인 나나와 채종석은 최근 백지영의 신곡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에서 진한 커플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작품에서 실제 커플을 의심케 하는 농도 짙은 스킨십을 선보였다.

나나의 출연은 백지영의 제안으로 이뤄졌고, 채종석은 나나가 추천하고 메가폰을 잡은 이응복 감독이 최종 선택한 상대 배우였다.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백지영은 "생각한 남자 배우들을 나나한테 쭉 얘기해 줬는데 (채)종석이를 포함시켰다. 또 다른 친구도 있었다"면서 "그 중에 감독님이 종석이를 꼽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둘이 너무 잘 어울리고 키 차이도 좋고, 특히 채종석 배우가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마스크라고 하더라"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나나는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드라마 '굿 와이프', '오!주인님', '글리치', '마스크걸', 영화 '꾼' '자백' 등에 출연했다.

채종석은 2022년 모델로 데뷔했다. 지난해 배우 한소희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당시에는 이번과 달리 "친한 사이"라고 빠르게 부인했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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