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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계엄 선포 6분 뒤 계엄군, 청사로 들이닥쳐"

입력 2024-12-05 17:40   수정 2024-12-06 02:27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계엄군이 청사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다만 청사에 들어선 이유는 선관위도 명확하게 짚지 못하고 있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참석해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께 계엄군 10여 명이 선관위 청사 내에 투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같은 날 오후 10시23분부터 TV 생중계로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성명을 낭독하기 시작한 지 6분 만이다.

김 사무총장은 “계엄군 10여 명이 선관위 야간 당직자 등 5명의 핸드폰을 압수하고, 행동 감시 및 출입 통제를 실시했다”며 “당시 행정부로부터 통보된 상황은 없었다”고 말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같은 시간 경찰 10여 명도 청사 정문에서 출입을 통제했다. 이후 오후 11시 50분께 경찰 90명, 4일 0시30분께는 계엄군 100여 명이 추가 투입됐다.

김 사무총장은 선관위에 계엄군이 투입된 이유에 대해 “모르겠다”며 “계엄이 위헌이냐 아니냐를 떠나 계엄령이 선포된다고 해서 선거관리 업무가 이관되는 게 아니다. 반출된 자료도 없다”고 설명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이 미리 계엄군의 선관위 진입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보고 있다.

공천 개입 의혹의 당사자인 명태균 씨가 자신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자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 한 것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됐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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