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33.95
0.75%)
코스닥
947.92
(3.86
0.41%)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與 중진들 탄핵 반대…"민주당에 정권 헌납할텐가"

입력 2024-12-06 18:01   수정 2024-12-07 01:40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정지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여당에선 “탄핵엔 동참할 수 없다”는 기류가 여전히 우세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은 또 한 번의 탄핵은 회복할 수 없는 ‘보수진영 궤멸’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이날 한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 반대’ 당론을 사실상 뒤집었지만, 이에 공개적으로 동조한 이는 6선의 조경태, 4선의 안철수 의원뿐이었다.

대부분 중진은 탄핵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5선의 윤상현 의원은 “이대로 당장 대통령을 탄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에 정권을 헌납할 수 없다”며 “윤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체제, 또 미래 우리 아이들을 위해 대통령 탄핵에 동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5선)도 “우리가 조금 더 상황과 진실을 파악해봐야 할 때”라며 “이미 당론으로 탄핵 반대 입장은 정해져 있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의원(5선) 역시 “일각의 민심으로부터 받게 될 비판과 책임을 피하기 위해 탄핵에 가담한다면 보수진영 전체의 존립이 크게 흔들릴 것”이라며 “탄핵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김기현 의원(5선)은 “대통령 탄핵이 어린아이 손바닥 뒤집듯 할 수 있는 가벼운 사안이냐”며 “이번에도 우리 손으로 만든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탄핵한다면, 다음번에 또다시 우리에게 표를 달라고 국민에게 말조차 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원외 대선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지금 해야 할 일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국정을 수습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또 한 번의 탄핵은 회복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분열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총회에서도 대체적으로 “탄핵은 좀 빠르다”는 이야기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탄핵 반대 당론이 바뀔 기미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설지연/박주연 기자 sjy@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