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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계엄 보다 트럼프 관세가 경제에 더 큰 영향"

입력 2024-12-06 19:53   수정 2024-12-06 19:5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정국 혼란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관세가 더 큰 우려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6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불확실성이 많다"며 "하지만 국내 요인에 비해 외부 요인이 현재 우리에게 훨씬 더 큰 불확실성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에 대해 "우리가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한 주요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수출 성장세는 좋았지만 현재 두 가지 이유로 수출 성장(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며 "하나는 관세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계엄 사태의 여파로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의 중요한 구조개혁이 지연될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중국의 경쟁 심화, 트럼프 관세가 한국 수출업체들에 미칠 영향과 비교할 때 국내 정치적 위기에 따른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계엄 사태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에 대해선 "오래 가지 않았고 비교적 조용했다"고 말했다. 또 "신속하고 포괄적인 예방조치로 빠르게 금융시장을 진정시키고 안정화시켰다"고 자평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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