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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만약 탄핵되면?"…외신들이 지목한 '세 남자'

입력 2024-12-06 21:46   수정 2024-12-06 21:47



주요 외신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을 언급하며, 차기 유력 대선 주자로 3명을 지목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계엄령 선포와 몇 시간 후 해제로 지지율이 매우 낮은 윤 대통령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즉시 제기됐다"며 "윤 대통령은 이미 야당 정치인들의 사퇴 요구에 직면해 있으며 사임하지 않으면 의회에서 탄핵 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윤 대통령은 큰 정치적 실수를 저질렀다"며 "윤 대통령은 이제 자신의 정치적 미래에 대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워싱턴포스트(WP)는 "계엄령 선포가 겨우 6시간 동안 지속됐지만 활기찬 민주주의로 알려진 대한민국에 광범위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신들은 윤 대통령이 탄핵되거나 사퇴할 경우, 차기 대통령 유력 후보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꼽았다.

외신들은 이들 중 가장 유리한 인물로 이 대표를 주목했다. 이 대표에 대해 제1야당인 민주당의 수장으로,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윤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여권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지목했다. 외신들은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지 20여분 만에 한 대표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다. 국민과 함께 이를 막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즉각 대응에 나선 점을 주목했다.

또 조 대표에 대해선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강력한 대안 후보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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