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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찾은 美 고용시장…금리인하 기대 커져

입력 2024-12-07 01:16   수정 2024-12-07 01:17

미국 노동시장이 완만한 확장세를 이어가면서 이달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다.

6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신규 일자리는 전월 대비 22만700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의 추정치를 웃돌며 지난 10월 보잉의 파업과 허리케인 충격으로 일자리 증가 건수가 1만2000건에 그친 충격에서 벗어났다. 지난달 일자리 증가 폭은 3만6000건으로 수정됐다. 11월 실업률은 전문가들의 예상과 같이 4.2%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4%로 추정치(0.3%)를 웃돌았다.

업종별로 보면 지난달 운송장비 제조업이 3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파업에 나선 보잉 근로자들의 복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노동시장이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하면서 오는 18~19일 개최되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정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최근 뉴욕타임스의 딜북 정상회의에서 “미국 경제는 매우 좋은 상태”라며 “향후 금리 인하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고용 지표가 나온 후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이 89.3%까지 상승했다. 고용 지표 발표 직전까지는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68.6%, 동결 확률이 31.4%였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장 초반 4.16% 내외에서 등락하다 일자리 데이터 발표 후 30분 만에 연 4.089%까지 하락했다.

다만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서 로이터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새 행정부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2025년에 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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