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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또다시 나락으로…차라리 당 해체하라"

입력 2024-12-06 12:01   수정 2024-12-06 12:03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논의가 이뤄지는 데 대해 "또다시 나락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8년 전 박근혜 탄핵 때 경남지사로 있으면서 우리 당 국회의원들에게 탄핵은 불가하다고 그렇게 설득해도 유승민을 비롯한 야당 담합 세력들은 탄핵에 동조해 탈당하고 바른정당으로 갔다"고 했다.

홍 시장은 "한국의 보수진영은 탄핵 대선 때 궤멸 지경에서 겨우 연명하기는 했으나, 그 후 대선, 지방선거, 총선에서 연달아 참패하고 적폐 세력으로 몰려 소수당으로 전락했다"고 했다.

홍 시장은 "그때 적폐 청산의 선봉에 섰던 지금의 용병을 지난 대선을 앞두고 영입해 경선을 치를 때 나는 그것을 지적하며 당원과 국민들을 설득했으나, 당원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후보 자리를 내줬다"고 했다.

홍 시장은 "우여곡절 끝에 근소한 차이로 정권을 탈환했으나, 당은 또다시 용병 한 사람을 영입해 이번에는 용병끼리 헤게모니 다툼으로 또다시 8년 전 탄핵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를 용병에 빗댄 것이다.

홍 시장은 "이미 두 달 전부터 박근혜 탄핵 전야로 가고 있다고 경고했는데도, 그걸 알아듣지 못하고 당과 나라는 또다시 나락으로 가고 있다. 통탄할 일"이라며 "그럴 바엔 차라리 당을 해체하라. 그런 인식 수준으로 너희들은 한국 보수정당을 운영할 자격 없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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