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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사과' 두고 "탄핵안 표결 직전 사과" 외신들 평가

입력 2024-12-07 11:14   수정 2024-12-07 11:38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에서 비상계엄령을 사과한 것에 대해 주요 외신들도 긴급 보도를 전하면서 해석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의 담화 직후 중국 글로벌타임즈와 BBC 등은 일제히 '윤 대통령, 비상계엄령 발동에 사과'라는 제목의 기사를 잇따라 보도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사태 등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던 중국 언론 매체도 긴급하게 이날 담화를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즈는 "윤 대통령이 이날 국회에서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대국민 담화를 했다"고 밝히면서 담화 내용을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즈는 "윤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사과했고, 한국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한동훈 대표가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의 조기 사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는 점을 집중 보도했다.

BBC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들이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지기 몇 시간 전에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늦게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첫 연설"이라며 "윤 대통령은 국민에게 한 짧은 첫 연설에서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사과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추측과 달리 사임 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임박한 탄핵안 표결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AP통신은 "윤 대통령이 탄핵안을 놓고 국회에서 투표하기 몇 시간 전인 토요일에 공개적으로 사과했다"며 담화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담화에 앞서 AP통신은 "윤 대통령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인한 혼란은 한국 정치를 마비시키고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민주주의 국가 중 하나가 지도자를 끌어내릴 수 있는 정치적 위기를 초래했다"며 "일본과 한국의 최고 동맹국인 미국을 포함한 주요 외교 파트너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불러일으켰디"고 지적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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