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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트럼프 퇴출"…머스크, 공화당 겁박

입력 2024-12-08 17:47   수정 2024-12-09 01:06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공화당 의원을 겨냥해 선거 보복 가능성을 언급했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5일 “미국 국가 부채 삭감에 반대하는 선출직 공직자는 다음 선거에서 반드시 퇴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에 신설하기로 한 ‘정부효율부(DOGE)’ 공동수장으로 발탁됐다.

머스크 CEO는 최근 X(옛 트위터)에 “개혁에 반대하는 의원은 프라이머리(예비선거)와 본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당선인의 연방수사국(FBI) 국장 교체 시도를 비판한 마이크 라운즈 공화당 상원의원(사우스다코타)을 겨냥한 게시글에 대한 반응이었다. 라운즈 의원은 2026년 재선을 앞두고 있다.

다만 FT는 “머스크 CEO의 개입이 변화를 가져올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빌 캐시디 공화당 상원의원(루이지애나)에 따르면 지난 200회 예비선거에서 현직 상원의원이 패배한 사례는 없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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