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 매각 우선협상자에 메리츠화재

입력 2024-12-09 16:52   수정 2024-12-09 16:53



MG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선정됐다.

예금보험공사는 9일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2개사를 대상으로 자금지원 요청액, 계약 이행능력 등을 심사한 결과 M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예보는 수의 계약 절차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내부통제실의 검토와 내·외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투명하고 공정하게 우선 협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한 개사는 자금 조달 계획 미비 등의 사유로 차순위 예비 협상대상자로 선정하지 않았다. 지난 국회 국정감사에서 논의됐던 IBK기업은행은 인수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예보는 2022년 4월 MG손해보험이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된 이후 약 3년간 3차례의 매각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금융지주, 은행, 보험사, 대형 사모펀드(PEF) 등에 인수 의사를 타진했으나 최종 인수 제안서를 제출한 회사가 이번 2개사뿐이었다고 강조했다.

예보는 “이번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은 수의계약 절차에 서류를 제출한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라며 “우선 협상 대상자에게 배타적 협상기간이 부여되나 협상이 결렬되는 경우 보험 계약자 보호, 예금보험기금 손실 최소화 원칙 하에 새로운 회사의 참여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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