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최외출)는 여택동 교수(경영대학장, 무역학부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발표했다.
FTA(자유무역협정) 교육과 연구를 통해 국내 통상 전문가 양성과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는 결과다.
여 교수는 2011년부터 정부 지원으로 「FTA의 이해」, 「FTA통상론」, 「FTA실무와 활용」 등 실무 중심의 강좌를 매년 개설하며 대학생들에게 FTA 지식을 활용하는 실무 교육을 통해 매년 약 1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통상 분야 인재 양성의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협의회 자문위원으로서 지역 기업의 FTA 활용 및 원산지 관리 업무를 지원하고, 공공기관과 대학에서 특강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며 통상 의식과 실무 능력을 확산시켰다. 이와 더불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역협회 주최의 FTA 활용 학술대회 및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을 지도하여 매년 뛰어난 성과를 이끌어 냈다.
여 교수는 다양한 교육성과 외에도 수십 편의 FTA 관련 연구 논문과 학술 저서를 통해 통상 분야 연구 발전에도 기여하며, 학문과 교육 분야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오고 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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