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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한강" 뜨거운 박수…한강, 한국 첫 노벨문학상 수상 [영상]

입력 2024-12-11 00:53   수정 2024-12-11 07:57


"디어(Dear) 한강, 스웨덴 한림원을 대표해 따뜻한 축하를 전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국왕 폐하로부터 상을 받기 위해 나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10일(현지시간) 오후 세계 최고 권위의 '2024 노벨상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가 문학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강 작가는 이날 오후 4시 스웨덴 스톡홀름의 랜드마크인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시상식 무대에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문학상을 받으며 전 세계에 한국 문학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검정색 이브닝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따라 네 번째로 국왕에게 노벨상 메달과 증서(diploma)를 받았다.

시상 순서는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문학상, 경제학상 순이다.

노벨상 시상식이 콘서트홀에서 열리기 시작한 1926년 이래 한국인이 이곳에 깔린 '블루카펫'을 밟은 것은 약 한 세기 만에 처음이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자 여성으로는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다.

아시아인이 노벨문학상을 받는 것은 2012년 중국 소설가 모옌 이후 12년 만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월 10일 한강을 수상자로 선정하며 그의 작품들을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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