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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실적 여파로 국내 반도체주도 약세

입력 2024-12-11 09:45   수정 2024-12-11 09:46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약세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대만반도체제조회사) 실적 여파로 간밤 미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반도체주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4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600원(1.53%) 내린 16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도 0.19% 내림세다.

앞서 간밤 미 증시에서는 TSMC의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지만 지난 10월 대비로는 12.2% 감소했다는 소식이 엔비디아를 포함한 반도체 종목 주가에 타격을 줬다.

TSMC 주가는 3.66% 밀렸고 그 여파로 브로드컴 3.98%, AMD 2.39%, 퀄컴 2.66%, 인텔 3.12% 떨어졌다. 엔비디아 주가도 2%대 하락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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