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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실적 저점 통과…주가 낙폭 과대"-NH

입력 2024-12-13 08:38   수정 2024-12-13 08:39



NH투자증권은 13일 F&F에 대해 "실적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하향 조정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지윤 연구원은 "10~11월 온화한 날씨와 소비 심리 위축 탓에 F&F의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내외 감소했다"며 "하지만 금액 비중이 큰 12월 현재 재차 반등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 4분기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164억원으로 추정돼 회복 추세"라며 "F&F는 국내 소비재 중 중국(본토+면세)으로의 매출 비중이 50%로 높고, 중국 경기 반등 시 의류 소비 회복 강도가 센 점을 고려하면 모멘텀(상승 동력) 역시 유효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전날 기준 5만2700원인 주가를 고려해도 내년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5.2배에 불과하다"며 "이익 체력을 감안할 때 낙폭 과대"라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F&F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와 15% 감소한 5723억원, 1225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엔 부합하지만, 연중 내수 마진 축소로 감익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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