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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통령은 누구?"…투표·토론 한자리서

입력 2024-12-13 13:40   수정 2025-01-16 08:58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될까?"

한 지식 공유 플랫폼에 접속하자 차기 대통령을 묻는 투표 안내창이 표시됐다. 이 투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중 한 명을 차기 대통령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투표 종료까지 5일가량 남은 13일 오전 기준 이 투표엔 2500여명이 참여했다.

투표가 진행된 곳은 지식·경험 공유 소셜 커뮤니티 서비스 '아하'다. 아하는 앞서 한 주간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거취를 놓고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당시 투표에선 참여자 6902명 가운데 65.7%(4537표)가 '탄핵 당한다'를 꼽았다. 이어 '끝까지 임기를 채운다' 18.5%(1279표), '스스로 하야한다' 15.7%(1086표) 순이었다.

아하는 단순한 지식·경험 공유 서비스를 넘어 최근 투표와 토론이 이뤄지는 '스파링' 기능을 출시하면서 논쟁의 장을 마련했다. 다음 대통령을 묻고 윤 대통령의 거취를 예측하는 투표에서도 표를 던진 후 의견을 표하는 참여자들이 적지 않았다.

아하는 사용자가 질문을 남기면 분야별 전문가들과 사용자들이 답변을 다는 Q&A 서비스가 핵심이다. 의사, 약사, 변호사, 노무사, 세무사, 수의사 등 검증된 전문가들이 직접 답변을 단다.

사용자는 관심사 기반으로 '나만의 피드'를 만들 수 있다. 자신이 관심 있는 전문 분야나 요즘 즐기는 취미 등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만을 모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다른 전문가들이 남긴 답변을 검색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도 있다.

아하 측은 "이러한 형태의 온라인 토론은 시민들의 정치 참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이와 같은 디지털 공론장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들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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