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10월26일 시행된 제 3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응시자를 15만4699명으로 집계했다. 작년(20만59명) 대비 약 4만5000명 줄었다. 부동산 경기가 뜨겁던 2022년의 26만4394명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11만명에 달한다.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수가 20만 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2016년에도 18만3867명이 응시해 올해보다 많았다.
공급 과잉이 공인중개사 인기 하락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협회에 따르면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모두 55만명에 달하지만, 실제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13만명 수준에 그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