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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인터뷰 나서는 탑…마약·은퇴 논란 정면돌파 할까

입력 2025-01-10 11:00   수정 2025-01-10 11:02

빅뱅 출신 배우 탑(최승현)이 드디어 입을 연다. '오징어게임2' 홍보를 위해 인터뷰에 나서기로 결정한 것.

10일 넷플릭스 측은 오는 15일 서울 모처에서 탑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군 복무 중 재판을 받고 불명예 제대한 탑은 오래 두문불출해 왔다. 인터뷰에 나서는 것은 2014년 개봉한 '타짜-신의 손' 이후 11년 만이다. 2022년 7월 영화 '비상선언' VIP 시사회 포토라인에 서기도 했으나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언론에 밝힌 바 없다.

탑은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 글로벌 쇼케이스 등 공식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징어 게임2' 관련 콘텐츠를 게재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탑은 극 중 타노스는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아 복귀했다. 그는 유튜버 이명기(임시완)이 추천한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퇴물' 취급을 받게 된 인물의 모습을 연기했다.


'오징어 게임2'가 공개된 이후 그의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호불호가 갈렸다. 혼합 마약을 씹어 삼키며 게임에 임하고, 대화하듯 랩을 읊조리는 래퍼라는 설정은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이지만 미흡한 연기력으로 비판받았다.

황동혁 감독은 탑 캐스팅 논란과 관련해 "탑이 그렇게 용서받지 못한 줄 몰랐다"면서도 "용서 못 받아서 안 되겠다며 감독으로 내칠 수 없었고, 잘 만들어서 보여주자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젊은 친구들 이야기를 하고 싶던 중 리스트 중에 탑이 있었고 제작사를 통해 연락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탑은 2017년 의경 입대 후 마약 투약 혐의로 군 복무 중 재판받았고,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강제 전역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도 다른 요원들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휴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이렇다 할 연예계 활동도 하지 않았고, 2019년 "자숙하라. 인스타그램도 하지 말고, 복귀도 하지 말아라"는 네티즌의 댓글에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라는 답글을 달며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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