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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사주 의혹까지…입장 밝힐까

입력 2025-01-13 11:21   수정 2025-01-13 11:22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 경영진을 향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사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선비즈는 13일 민 전 어도어 대표의 측근인 L 전 부대표가 하이브 경영진을 상대로 낸 직장 내 괴롭힘 신고와 관련, 고용노동부가 경영진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L 전 부대표는 김주영 어도어 대표, 이경준 어도어 사내이사(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 5인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

L 전 부대표는 성희롱 및 인신 공격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어도어 전 직원 A씨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당했었다. 이후 민 전 대표가 이 사건 최초 조사 당시 그를 옹호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불거졌고,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보도로 "A씨를 무고로 역고발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인실(인생은 실전이야)X 먹여라" 등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다.

과거 하이브는 L 전 부대표의 성희롱 의혹 건에 대해 조사해 '혐의 없음'으로 종결했으나, 재차 논란이 되자 재조사에 나섰다. 조선비즈는 하이브가 해당 사건을 재조사하자 민 전 대표가 L 전 부대표에게 하이브 및 어도어 경영진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하라며 사주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L 전 부대표가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하는 과정에 민 전 대표가 개입한 정황을 확인했다면서 이들이 주고받은 텔레그램 내용을 재구성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A씨의 신고에 대한 맞대응이자 둘 다 공정하게 조사하라는 무언의 압박", "휴가와 병가를 적절히 쓰면서 신고하고 9월만 좀 버텨보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L 전 부대표가 "말씀 들어보니 신고하는 게 의미 있겠다", "효력을 발생시키려면 (회사에) 좀 붙어있어야겠다" 등의 답변을 했으며, 지난해 9월 고용부에 하이브 경영진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는 해석이다.

이와 관련한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한경닷컴은 민 전 대표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한편 민 전 대표는 외부 투자자를 만나 뉴진스를 빼내기 위한 논의를 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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