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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때린 탄핵정국…코로나 이후 최악

입력 2025-01-15 17:42   수정 2025-01-23 16:19

지난해 12월 취업자가 비상계엄 여파 등으로 1년 전보다 5만 명 넘게 줄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 2월 이후 3년10개월 만에 처음 감소한 것이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취업자는 2804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2000명 줄었다. 내수와 직결된 건설업(-15만7000명)과 도·소매업(-9만6000명)의 감소폭이 컸다. 지난해 연간 기준 취업자 증가폭도 15만9000명으로, 전년(32만7000명) 대비 반토막 났다. 2020년(-21만8000명) 후 최악의 성적표다.

경기 후행지표인 고용지표까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나자 정부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전 부처가 일자리 전담 부처라는 각오로 국민 한 분 한 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약부문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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