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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럽 최대 PEF, 국내 1위 콘택트렌즈社 인수한다

입력 2025-01-16 17:26   수정 2025-01-17 02:07

마켓인사이트 1월 16일 오후 2시 18분

유럽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CVC캐피털파트너스가 국내 콘택트렌즈·컬러렌즈 1위 브랜드인 오렌즈의 새 주인이 된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VC캐피털은 오렌즈 운영사 스타비젼의 경영권을 얻기 위해 협상 중이다. 스타비젼 2대주주인 PEF 운용사 PS얼라이언스-펄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지분 49% 전량과 창업자인 박상진 대표(지분율 51%) 지분 일부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르는 구조다. 경영권 인수에는 약 5000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전량 기준 기업가치는 8000억~9000억원으로 추산된다.

CVC캐피털은 스타비젼 주력 브랜드인 오렌즈가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뷰티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오렌즈는 국내 콘택트렌즈와 컬러렌즈 시장 점유율이 각각 30%, 50%에 달하는 1위 브랜드다. 국내에선 안경사법상 콘택트렌즈를 안경사가 상주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한계가 뚜렷해 해외 시장에 공들여 왔다. 2019년 홍콩 1위 콘택트렌즈 판매 체인인 핑크아이콘을 인수했고, 일본에선 현지 의료기기업체와 합작사를 세워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8년 블랙핑크를 시작으로 뉴진스, 변우석 등 아이돌과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워 해외 인지도를 높였다.

스타비젼은 오렌즈 가맹사업뿐 아니라 100% 자회사 지오메디칼을 통해 렌즈 위탁생산까지 맡아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제품 품질을 높였다. 실적은 매년 좋아지고 있다. 2021년 첫 매출 1000억원을 넘긴 후 2023년 매출 1338억원, 영업이익 5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매출 15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CVC캐피털이 한국 시장에서 경영권 인수(바이아웃)에 나서는 건 2019년 여기어때 후 6년 만이다. 10조원에 달하는 아시아펀드를 보유한 CVC캐피털은 한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차준호/하지은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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