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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인세 전액 기부한 이영관 회장

입력 2025-01-16 18:26   수정 2025-01-17 01:32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사진)이 회고록을 판매해 얻은 인세 전액을 기부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이 회장이 2023년 11월 출간한 회고록 <소재가 경쟁력이다>의 인세 수익 1000만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책은 50여 년에 걸친 다양한 현장 경험을 비롯해 도레이첨단소재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담았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경북 구미에 주요 사업장을 두고 있다.

1947년 대전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1973년 도레이첨단소재의 전신인 제일합섬에 엔지니어로 입사했다. 1999년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해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다. 2013년 회장으로 승진했다. 올해로 53년째 한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이 회장은 1998년 320억원 적자를 낸 도레이첨단소재의 방향키를 쥔 뒤 곧바로 흑자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흑자는 이후 25년간 이어졌다. 필름과 섬유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메타 아라미드 섬유, 탄소섬유복합재료 등 고부가가치 소재로 확장한 덕분이다.

이 회장은 “작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회에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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