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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실적 기대감에 장 초반 11%↑

입력 2025-01-17 09:14   수정 2025-01-17 09:15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개발사 xAI에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를 공급한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LS일렉트릭은 전일 대비 1만4600원(7.55%) 오른 2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장 초반 한때 11% 넘게 뛰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빅테크 A사는 지난해 11월 충북 청주에 있는 LS일렉트릭 전력기기 공장을 실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종 품질 검증 작업을 하고 있다. 계약이 성사되면 올 하반기부터 매년 2000억~3000억원어치 배전반 등을 수년간 납품할 것으로 보인다.

AI 서비스 고도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4사는 지난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만 1250억달러(약 182조원)를 투자했다.

전력기기는 AI 데이터센터 투자비의 약 8%를 차지하는 핵심 장비다. 다른 빅테크 두 곳도 LS일렉트릭에 배전반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LS일렉트릭은 앞서 xAI의 미국 멤피스 데이터센터에 배전반 부품을 공급한 데 이어 추가 납품을 협의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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