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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웨스팅하우스 지재권 분쟁 종료 소식에…원전주 동반 강세

입력 2025-01-17 09:11   수정 2025-01-17 09:12

원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랜 시간 이어져온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사이의 지식재산권 분쟁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7일 오전 9시2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 대비 800원(3.85%) 오른 2만1600원에, 비에이치아이는 880원(4.89%) 상승한 1만8880원에, 서전기전은 320원(7.07%) 뛴 4845원에, 우리기술은 118원(6.03%) 상승한 2075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을 상대로 지식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며 벌어진 분쟁을 해결된 영향이다. 이날 웨스팅하우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수원과 ‘글로벌 합의’를 타결했다고 밝혔다.

웨스팅하우스는 "이 합의는 양측이 신규 원자로의 추진과 도입에 있어서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허용한다. 합의는 또 양측이 전 세계적으로 신규 원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미래에 협력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법적 조치를 둔한하기 위해 한전 및 한수원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을 중심으로 한 ‘팀 코리아’의 수주가 유력한 체코의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본계약은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체코에 공급하려는 한국형 원전 APR1400이 자사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했다며 한수원의 체코 원전 독자 수주에 제동을 건 바 있다.

일각에서는 체코 원전 최종 수주를 앞두고 서둘러 분쟁을 종결짓느라 한국이 웨스팅하우스에 상당 부분을 양보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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