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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일 앞두고 트럼프-시진핑 통화…美·中 화해 물꼬 트나

입력 2025-01-17 23:09   수정 2025-01-18 02: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7일 트럼프 당선인과 시 주석이 통화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을 사흘 앞두고 이뤄졌다. 구체적 통화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통화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미·중 관계에 화해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신화통신은 이날 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이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초청에 따라 시 주석의 특별대표로 한 부주석이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 부주석은 시 주석을 대신해 공식 행사에 참석하며 외교·의전 분야에서 보좌 역할을 주로 맡아왔다. 궈 대변인은 “중국은 항상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상생의 원칙에 따라 중·미 관계를 바라보고 발전시켜 왔다”며 “미국의 새 정부와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갈등을 적절히 관리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 부주석의 취임식 참석이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 평화와 화해의 상징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중국산 제품에 대해 최대 60%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에 먹구름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무역 갈등 외에도 남중국해 문제 등으로 미·중 관계는 최근 몇 년간 긴장 상태를 지속해 왔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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