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나간다.윤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대통령이 오후 2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다"고 전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오후 2시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에 대한 영장심사는 차은경(사법연수원 30기) 부장판사가 맡는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33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윤 대통령은 공수처에서 약 10시간 40분간 조사를 받은 뒤 같은 날 오후 10시쯤 경기 과천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호송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체포적부심 심문에 불출석했으며 이튿날 공수처의 출석조사 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며 사흘째 구치소에서 구금 상태로 머물고 있다.</h1>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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