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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속심사 앞두고 긴장 고조…법원 내부엔 포토라인 설치

입력 2025-01-18 13:08   수정 2025-01-18 13:13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시작되는 18일 오후 2시가 가까워옴에 따라 서울서부지법 일대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들고 있다. 법원과 경찰도 일대 통제를 강화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지자들은 법원 정문에서 약 100m 떨어진 인도 양쪽에 집결했다. 현재 법원 정문 앞 인도는 보행자들의 통행이 제한된 상태다. 경찰은 법원과 검찰 직원, 취재진 등의 신원을 확인한 두 통행을 허용하고 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전날 밤부터 밤샘 농성을 벌이며 법원 정문 앞을 막아섰지만, 이날 오전 9시35분께 경찰로부터 강제해산 조지를 당하고 자리를 옮겼다. 윤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로 했다는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의 메시지가 전해지자 지지자들이 목소리를 높이며 “영장 기각”, “인민 재판”, “즉각 석방”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 지지자들이 통행을 막는 경찰 기동대와 바리케이트를 밀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빚어졌지만, “싸우지 말자”는 만류에 진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 안쪽은 차분한 분위기다. 포토라인이 설치된 가운데 취재진은 법원 청사 앞과 내부에서 대기 중이다. 다만 윤 대통령이 직접 발언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법원 정문 안 주차장에는 법원 보안 관리 인력과 경찰 인력이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기 중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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