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6.39
0.15%)
코스닥
925.47
(7.12
0.7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혼란 정국에 판매 13배 폭증"…읽기 꺼리더니 불티난 '이 책'

입력 2025-01-20 11:28   수정 2025-01-20 13:32



혼란한 시대에 서점가를 찾는 이들이 헌법서로 시선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근현대사에서 보던 역사적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되면서 정치, 사회 분야 도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비인기 도서였던 ‘헌법’ 관련 도서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20일 예스24에 따르면 헌법학자 이효원의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 판매가 전월 대비 323.5% 상승하는 등 ‘헌법’ 관련서는 지난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 연속 판매가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 2024년 12월에는 ‘헌법’ 관련서의 판매가 219%, 올 1월에는 79% 상승했다. 특히 1월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해 13배(1285.4%)나 판매가 폭증하며 ‘헌법 책’에 대한 독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증명했다.

헌법 관련 도서를 찾는 사람들은 법학도나 전문가를 위한 헌법 연구 서적보다는 일반인을 위한 헌법 사용 설명서에 더욱 관심이 높았다.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는 대한민국 대표 헌법학자 이효원 교수가 지난해 출간한 책으로 대한민국 헌법 총 130개 조항의 문구와 단어 하나하나에 새겨진 의미를 알려준다.

헌법 전문을 직접 따라 써보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 헌법 전체를 조문 순서대로 제시하고 따라 쓸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한 '헌법 필사'는 1월 들어 판매량이 크게 증가해 전월 동기 대비 1036.0%까지 급상승하며 ‘헌법’ 관련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헌법 책을 찾는 독자들의 연령대는 특정 세대에 머무르지 않았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의 경우, 최근 혼란한 정국에서 꼭 한 번 헌법을 읽어보고자 하는 중장년층의 관심을 끌었다. 도서 구매의 65.9%는 민주화 세대인 4050 연령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읽기 쉬운 헌법 해설서 '지금 다시, 헌법', 말랑말랑한 말로 헌법 100문장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슬쩍 보는 헌법', 휴대가 간편한 미니북을 수록한 '대한민국헌법' 등이 ‘헌법’ 관련서 베스트셀러 5위권 내에 올랐다.

헌법 책의 인기와 함께 ‘민주주의’ 관련서, 현대사 역사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민주주의’ 관련서의 판매는 전월 대비 25.5% 증가했고, 올해 1월 기준으로 '정의란 무엇인가'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그리고 '공정하다는 착각' 등 ‘민주주의’ 관련서는 사회정치 분야 베스트셀러 20위권 내에 5권이나 자리했다.

2021년 출간된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은 1월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에 6위로 역주행했다.

최근 정국과 관련해 혼란스러웠던 과거 현대사를 재탐독하고자 하는 독자들이 늘었고,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은 지난 12월에만 전월 대비 430.2% 판매가 급증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