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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이미지 올리면 딥페이크 판단"…라온시큐어, 자사 앱에 기능 탑재

입력 2025-01-20 13:29   수정 2025-01-20 13:31

국내 보안 전문 기업인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백신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딥페이크 동영상·이미지를 탐지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미싱 탐지 및 악성앱 탐지, 해킹 방지 등을 제공하는 개인용 모바일 백신 앱이다. 라온시큐어는 이 앱에 자체 개발한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추가했다. 앱에 동영상, 이미지, 유튜브 링크 등을 업로드하면 해당 콘텐츠가 생성형 AI로 조작된 딥페이크일 가능성을 알 수 있다.

라온시큐어의 탐지 기술은 합성된 얼굴과 실제 얼굴을 상호 비교해 분류하도록 학습된 AI가 안면 추출, 주파수 계열 변환 등의 기술을 이용해 얼굴 형태, 눈·입 모양의 부자연스러움을 찾아낸다. 추후 실시간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상 통화할 때 상대방이 조작된 얼굴로 지인을 사칭하는지 탐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는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포함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도화된 유료 딥페이크 탐지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는 자사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목소리로 타인을 사칭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딥페이크 범죄 대응이 절실한 사회, 그리고 정보자산과 고객 보호가 절실한 고객사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개발했다”며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를 통한 딥페이크 탐지 기술 제공을 시작으로 딥보이스 탐지, 실시간 탐지 등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 범죄 예방과 고객사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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