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723.10
(30.46
0.65%)
코스닥
942.18
(6.80
0.7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3D프린팅 신소재社 그래피, 코스닥 상장 본격화

입력 2025-01-20 14:12  

이 기사는 01월 20일 14:1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3D 프린팅 신소재 전문기업 그래피가 코스닥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 기존 치아 교정장치의 단점을 보완한 형상 기억 투명 교정장치를 시작으로 글로벌 3D프린팅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그래피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 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3D프린팅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곳이다. 주력 제품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치과용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다.

그래피가 만든 투명 교정장치는 사람의 입속 온도에서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편안하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교정 장치를 착용하는 동안 치아 교정 기능을 지속할 수 있다.

기존에는 치아 교정을 위해 금속 브라켓을 주로 사용했다. 다만 '치아 위 철길'로 불리며 금속 브라켓은 미관상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투명 교정장치가 개발됐지만, 비싸고 시간이 지나면 교정 기능이 저하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피의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는 이런 단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이란 평가다. 3D 프린터로 투명 교정장치를 만드는 만큼 생산 속도가 단축되고 교정 환자에 맞춰 정교한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래피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2017년 5억원에서 2023년 105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94억원을 올렸다. 국내보다 치아 교정 인구가 많은 미국과 일본 등에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80% 수준에 달했다. 글로벌 약 90개국에 600개 거래처를 확보했다.

기존 교정장치보다 비용 부담이 낮고 시술 난이도도 쉬워 치과 의사와 교정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치아 교정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그래피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치아 교정 시장은 2015년 399억 달러(60조원) 규모에서 2020년 594억 달러(87조원)로 커졌다. 오는 2023년까지 1164억 달러(170조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소비력이 높아지면서 치아 부정교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서다.

그래피는 이번 상장을 발판 삼아 2030년까지 글로벌 치아 교정 시장 점유율 30%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치아 보철, 임플란트, 턱관절 고정 장치 등도 상용화 단계에 도달했다.

지난해 말 상장 전 지분 투자(프리 IPO) 당시 15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로 평가됐다. 이번 상장 과정에서는 2000억원 초중반대 기업가치에 도전할 것으로 추산됐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심운섭 그래피 대표다. 지분 35%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인천시 등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받은 누적 투자금은 390억원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