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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엑스, AI 통합암 조기진단 솔루션 '딥스카웃' 선보여

입력 2025-01-21 09:00  

2024년 연세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창업기업인 바이엑스(BiX, 대표 최장환)가 AI 통합암 조기진단 솔루션 ‘딥스카웃(DeepScout)’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엑스는 이화여자대학교 인공지능학과 학과장인 최장환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 조직을 주축으로 두고 있는 기업이다.

최 교수팀은 2023년 인공지능 자기지도학습(Self-supervised Learning)을 기반으로 의료영상 분석을 위한 ‘특징 학습(Representation/feature Learning)’ 모델을 개발, 전문 의료진의 데이터 라벨링 작업 없이도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원 자료(Raw Date)로부터 다량의 레이블을 생성하여 의료영상 분석에 활용, 질병의 진단을 앞당길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바이엑스가 선보인 ‘딥스카웃’ 솔루션은 통합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로, 전암 단계에서의 암 징후를 발견하여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 가지 암이 아니라 통합암을 한 번에 진단하는 솔루션인 만큼, 다양한 장기의 병변과 암 전단계의 징후들을 동시에 분석하여 여러 장기의 관계성을 고려한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임상 정보와 CT상의 전암단계를 모두 아우르는 ‘정량분석 암 조기진단’을 통해 인체 내 암 전조증상을 정량화하여 보다 빠르고 정확한 조기 진단을 실현할 수 있다.

이때 다양한 병원에서 촬영되는 저선량 CT의 경우 화질 저하나 금속으로 인한 왜곡, 환자의 움직임으로 인해 최적화된 영상 품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데, 바이엑스는 저품질 CT 영상에서도 안정적인 조기진단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영상품질개선 솔루션을 10년 이상의 R&D를 거쳐 확보해 해당 솔루션에 적용했다.

바이엑스에 따르면 딥스카웃은 췌장암에 대해 95%의 진단 정확도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외 특허 획득과 다수의 논문 출판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여러 병원과 긴밀한 POC를 진행하는 게운데, 올해 하반기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암이 늦게 발견되거나 전이가 발생할수록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므로,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존하는 인공지능 암 진단 모델의 한계를 보완한 딥스카웃은 여러 장기의 암을 통합적으로 접근하여 전이암의 위험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의료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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