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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모주 시장 성패, LG CNS 흥행에 달렸다

입력 2025-01-21 17:17   수정 2025-01-22 00:47

마켓인사이트 1월 19일 오전 11시 15분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전망은 엇갈렸다. IPO 최대어 LG CNS의 흥행 수준에 따라 공모주 시장 향방이 갈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회사채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가 투자은행(IB)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가 올해 IPO 건수가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늘어난다’와 ‘감소한다’고 답한 비율 모두 30.5%로 팽팽했다.

올해 IPO 시장에서 주목받을 기업으로 응답자(복수응답 가능)의 35%가 LG그룹 시스템통합(SI) 기업인 LG CNS를 꼽았다. 공모가가 희망 범위 최상단인 6만1900원으로 결정돼 흥행 기대를 높였다. DN솔루션즈와 케이뱅크에도 관심이 쏠린다. 공작기계 기업 DN솔루션즈는 오는 5월 상장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상장 작업을 재추진할 전망이다.

올해 회사채 발행액은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응답자의 47.5%가 올해 회사채 발행 규모가 5~10%가량 증가할 것으로 봤다. 10% 이상으로 답한 응답자도 20%에 달했다. 올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사채 발행 여건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용위험이 가장 크게 상승할 업종으로는 2차전지, 석유화학, 건설 등을 꼽았다.

회사채 시장에 만연한 ‘캡티브(captive) 영업’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캡티브 영업은 회사채 발행 주관을 맡은 증권회사가 동시에 내부 자금으로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IB 전문가들은 캡티브 영업에 따라 회사채 금리 왜곡이 심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정철/장현주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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