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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원료의약품 80% 中 등 의존…자급화 시급"

입력 2025-01-21 18:33   수정 2025-01-22 00:17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할 제약·바이오 관련 정책에 대비해야 한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사진)은 21일 서울 방배동 협회 본사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도전과 불확실성의 시기”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이했다.

노 회장은 미국 정권이 바뀌었지만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큰 기조와 방향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내 원료의약품 및 필수의약품 생산을 늘리겠다는 방향성은 이날 출범한 트럼프 정부에서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노 회장은 이 같은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과 관련해 “한국은 원료의약품의 80% 이상을 중국과 인도에 의존하기 때문에 공급망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자급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국내 제약산업은 꾸준히 발전했다. 국산 신약은 2019년 30개에서 지난해 38개로 늘어났다.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3년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반면 벤처캐피털(VC) 투자는 2021년 1조6770억원에서 2023년 8844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노 회장은 “한국은 세계 3위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 보유국일 정도로 제약·바이오산업이 우수하다”며 “관련 투자를 늘리기 위한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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