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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상반기 내 '150원' 오른다

입력 2025-01-21 23:19   수정 2025-01-21 23:26


올해 상반기 내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150원 오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최근 경기도·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의를 통해 수도권 지하철 요금을 상반기 중 150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에 따라 지하철 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각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2일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와 코레일 간 합동 회의에서 이르면 3월께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기로 뜻을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요금 조정 절차에 대한 경기도 측의 일정이 아직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져 실제 인상 시점은 상반기 중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앞서 서울시는 2023년 공청회, 시의회, 물가대책위원회 등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지하철 기본 요금을 300원 인상하기로 하고 150원씩 두 차례에 나눠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수도권 지하철이 사실상 하나의 동일 요금으로 운영되는 점을 고려해 인천시·경기도 2차 인상 시기를 협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맞춰 지하철 요금을 동결했고 올해 최대한 빠른 시기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며 “아직 각 지자체별 행정 절차가 남아있어 상반기 중 정도로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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