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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든 악재 충분히 반영…목표가 7만원 유지"-KB

입력 2025-01-21 07:53   수정 2025-01-21 07:54


KB증권은 21일 삼성전자에 대해 "최근 6개월간 주가는 PBR 0.9배로 역사적 하단을 기록해 올 하반기 실적 개선을 고려하면 모든 악재가 이미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상반기 비중이 39%, 하반기 비중이 61%로 예상돼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은 확대될 전망"이라며 "특히 올 상반기 HBM3E 12단과 HBM4에 대해 생산 내부 승인(PRA)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엔비디아 승인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는 23일 선보이는 새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S25'는 9년 만에 최대 판매량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25 시리즈는 2016년 갤럭시S7 이후 9년 만에 최대 판매량 달성이 전망돼 온디바이스 AI폰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블랙웰 출시가 지연돼 HBM3E 12단과 HBM4 제품 승인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어 올 3분기부터 엔비디아 HBM 공급 가능성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메모리 재고 감소세, 선단 공정 전환에 따른 웨이퍼 투입량 감소와 전략적 감산 시작 등을 고려하면 올 하반기부터 D램, 낸드의 전반적인 수급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갤럭시S25 시리즈 판매량은 3700만대로 예상돼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 증가율을 2배 이상 웃돌 전망"이라며 "기존 명령어만 처리하던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최초 탑재해 사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갤럭시S25 시리즈 하드웨어의 경우 전작 대비 크게 개선된 반면 두께와 무게는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며 "이에 비해 가격은 수요를 고려해 소폭 인상 또는 동결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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