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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3차 尹 강제구인 시도…"구치소에도 조사실 마련" [종합]

입력 2025-01-22 11:38   수정 2025-01-22 11:39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 구인 시도에 나섰다. 공수처는 구인이 어려울 경우 무리하게 추진하기보다는 구치소 내부에서 방문 조사를 시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공수처 차량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통과해 내부로 진입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윤 대통령이)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강제구인에 나서고 있다"며 "오늘 강제구인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강제구인이라기보다는 강제구인과 현장조사를 포함한 조사를 위해서 오늘 (시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강제구인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고 체포와 구속은 조사를 위한 단계이기 때문에 조사를 위해 여러 가지 시도 중"이라며 "대면조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이해해달라"고 했다.

공수처는 지난 20일 오후 첫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윤 대통령 측이 변호인단과의 접견 등을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공수처는 전날에도 윤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기일 참석 이후 복귀 시점에 맞춰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윤 대통령이 변론 이후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오후 9시 9분께 구치소로 복귀하며 무산됐다.

공수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병원 진료 등에 대해 서울구치소나 교정 당국으로부터 "통보나 언질이 없었다"고 했다.

공수처는 전날 서울구치소에 협조 공문을 보내 구치소 내부에 조사실도 마련해뒀다.

공수처는 기소권이 있는 검찰에 사건을 송부하는 시점, 구속기간 연장 신청 주체 등에 대해서는 계속 검찰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저희는 1차 구속 기한을 28일로 보고 있다"면서도 "결정은 법원이 하는 것이라 여러 가지 사정을 감안해서 검찰과 협의하고 있고,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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