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콘으로 접었다 펴는 침대가 나왔다고?

리모콘으로 접었다 펴는 침대가 나왔다.

에넥스는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EB 자동접이식 히든월베드'와 'EB 테스타 옷장'을 22일 출시했다. 1인가구, 신혼부부, 미니멀리즘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EB 자동접이식 히든월베드는 낮에는 책장이나 수납장으로, 밤에는 침대로 사용 가능한 다목적 가구다. 리모컨을 이용해 자동으로 접을 수 있게 설꼐했다. 독일 모터 전문 업체인 디워트 오킨(Dewert OKIN)사의 전기실린더를 사용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갖췄다. 색상은 화이트, 미스트 그린, 파스텔 블루 등 8가지로 나왔다. 침대 크기는 슈퍼싱글(SS)과 퀸(Q) 사이즈가 있다. 스탠드형과 와이드형 옵션을 통해 공간 스타일에 맞게 연출할 수 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디자인의 EB 테스타 옷장은 베이직, 슬라이딩, 엣지, 폴딩도어 등 4가지 스타일로 나왔다. 소비자가 원하는 사이즈로 주문제작할 수 있는 맞춤 가구다. 색상은 글램핑크, 인디고블루, 베이지, 연그레이 등 7가지다. 거울도어를 선택해 달 수도 있다. 제품을 구입하면 타이걸이, 옷걸이봉, 스테인리스 환풍구 등 필수 액세서리가 무료로 제공된다.

에넥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단순히 가구의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주거 환경의 질을 한층 더 높여줄 수 있는 다목적 가구"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삶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에넥스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5% 할인 판매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