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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병원에 음압병동 생긴다…내년 6월까지 리모델링

입력 2025-01-23 09:39   수정 2025-01-23 09:40


서울시가 공공의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은평병원 현대화 사업(리모델링)에 착수한다. 이달 첫삽을 떠 2026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신건강의학 전문병원인 은평병원의 현대화 사업엔 총 285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8136㎡(증축 107㎡, 리모델링 8029㎡) 규모로 공사가 진행된다. 다만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현대화 사업 중에도 병원은 중단 없이 운영된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전문 음압병동을 신설하는 것이다. 4층에 설치되는 음압병동은 총 11병상(1인실 2실, 3인실 3실)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엔 다목적실과 의무기록실이, 1층엔 외래진료부와 약제과, 재활치료부, 영상의학부 등이 들어선다.

2층은 북카페와 옥외 조경 공간으로 꾸며지고, 3~5층엔 일반 병동과 음압병동이 마련된다. 6층엔 강당이 배치된다. 병원 외관도 새롭게 단장된다. 화이트톤을 기본으로 하고 그린톤을 포인트로 사용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정신건강 의료기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할 예정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질 높은 정신건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감염병 위기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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