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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하는 푸틴·시진핑…美 취임식 뒤 화상회담

입력 2025-01-22 17:40   수정 2025-01-23 01: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다음 날인 21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화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긴밀한 관계를 과시했다. 두 정상은 국제 환경이 변하더라도 중국과 러시아 간 정치·경제적 협력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영상에서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손을 흔들고 “친애하는 친구”라고 인사하며 회의를 시작했다. 중국 관영 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새해에도 중·러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장기적 관점에서 외부 환경 불확실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의향이 있다”며 “서로 확고히 지지하고 양국의 정당한 이익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도 “양국의 경제무역, 에너지 협력이 좋은 추진력을 유지하고, 다자간 행사에서도 양국이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두 정상은 전승 행사에 서로를 초대해 올해에만 최소 두 차례 대면 회담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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