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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61억 들여 '명품 양돈장' 만든다

입력 2025-01-22 18:14   수정 2025-01-23 00:25

경기도가 우수한 종돈 공급을 위해 올해 61억원을 투입해 종돈 개량과 축사 환경 개선 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내 돼지 사육 규모 2위인 경기도가 지난 15년간 꾸준히 추진해 온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의 하나다.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164% 급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유전능력이 우수한 종돈 공급을 목표로 산육 능력 검정, 체형심사 돈군 유전체 분석 등을 위해 관련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어미돼지·분만 돈 등 각 개체를 식별해 사료량 등을 제어하는 장비를 시범적으로 도입하면서 생산성 향상과 고령화에 대비한 작업 환경 개선, 축산업의 디지털·스마트화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낙뢰 및 전기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사전 예방하고 농가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장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냉방기와 안개 분무기 등 양돈농가에서 선호하는 기존 시설 장비도 그대로 유지한다. 이와 함께 농가의 실질적 요구와 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하겠다는 설명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축사 환경 개선을 통한 악취 저감과 동물복지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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